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 유정음(황정음), 모태솔로들에게 신적인 존재, 훈남정음 칼럼을 쓰는 찰리를 만나서 커플매칭에 실패하고 있는 제로회원들을 구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훈남정음은 찰리가 아닌 찰리의 친구인 강훈남(남궁민)이 쓰고 있는 것으로 패션에디터로써 실력이 없어서 해고당할 위기에 놓인 찰리가 안쓰러워 훈남이가 몰래 써서 제출한 작품입니다. 그 이후로 훈남이 계속해서 연재하고 있고요.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었지만 술에 취한 찰리가 정음의 친구인 준수(최태준)에게 말하게 되고 그 사실을 전해들은 정음이 찰리와 훈남을 만나러 가면서 4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1일2회씩 방송이 되니 헷갈리는 SBS드라마)

 

 이번주 수요일 방송 된 훈남정음 5회 줄거리

 

 

 훈남을 만나러 훈남집에 온 정음, 그때 훈남의 어머니인 고은님(심혜진)이 들어오면서 집안으로 숨게 됩니다. 강제로. 어머니가 온 이유는 오래돈안 존비해왔던 졸혼을 하겠다고 선언을 합니다. 어머니가 가시고 난 후 정음은 한강사건의 진범은 훈남이라며 협박아닌 협박을 합니다. 협박이 아니라 협조인가?하지만 실패.

 

 육룡이는 찰스에게 군대에서 훈남이 여러군인들을 살린 이야기를 해줍니다. 연애박사 훈남만이 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들. 그렇게 '강병장의 1분 연애상담'이 시작되고 '봄이 가면 더 뜨거운 여름이 온다, 잊어주는 것도 사랑이야.' 등의 어록들을 남깁니다.

 

 

 

 

 

 정음을 협상을 성공 시키기 위해서 훈남의 집에서 본 인형중 나뭇꾼이 없었던 것을 기억해내고 나뭇꾼인형을 집에서 찾습니다. 그리곤 한커플 성사시킬때마다 사지 하나씩 준다고 합니다. 나뭇꾼의 몸을 다 분해해놓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 작전이 먹힙니다. 알고보니 어릴적 남궁민이 나뭇군 인형을 잃어버렸습니다. 엄마와의 추억이 있는 그 동네의 기억이었습니다.

 

 

 

 

 

 

 그 이후 훈남이 쓴 글.

 '만날 사람은 언젠가 만나게 되어 있고 일어날 일은 언젠가 일어나게 되어 있다고 한다. 사랑도 삶도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우연만이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단 하나의 기회일지 모른다.'

 

 

 그렇게 시작된 커플매니저와 연애코치의 협업. 먼저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여자회원이 운영하는 카페로 갑니다. 초콜렛을 종류별로 시켜서 맛을 보고 가격을 본 훈남은 가격이 너무 싸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신이 없는거야. 여기 온 사람들은 가게 주인이 안면인식장애가 있는 걸 몰라. 관심도 없지. 본인 혼자 의식하고 있어. 지금도 봐봐. 손님들의 시선은 애써 외면하고 있잖아. 손님들은 그저 눈인사를 한번 한 것 뿐인데 혹시 본인한테 말이라도 걸까봐 노심초사하고 있어. 혹시 내가 실수할까봐. 안면인식장애보다 더 큰 장애가 저거네. 낮은 자존감. 저 상태면 누굴 만나도 상처만 받게 되어 있어.

 

 그때 손님중에 여사장에게 관심이 있어보이는 한남자를 발견합니다.

 

 

 이후 갤러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집니다. 다음날 갤러리에 온 정음은 훈남의 어린 조카들이 말썽을 부리고 있는걸 보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술래잡기도 하는 둥 같이 놀아줍니다. 그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훈남입니다.

 

 기분이 살짝 좋아진 훈남. 하지만!!!! 정원에 전시되어 있던 피규어들을 무너뜨리는 정음과 조카들을 발견. 그렇게 끝!이 났어요!!!!

 

 '연애는 도미노. 하나하나 쌓기는 어렵지만 무너져버리는건 한순간. 어차피 무너지기 위해 세우는 감정의 조각들. 그게 연애다.

 

 남궁민이 너무 잘생겼고 ㅠㅠ 이번 헤어스타일 완전 멋짐 ㅠㅠ 입고 나오는 옷들도 다 너무 이뻐요. 키가 크지 않지만 비율이 좋아서 그런가 너무 멋지네요.

 

 

 

 그리고 훈남의 기억속에 있는 어릴적 살던 그 호수가 있는 동네에 정음이 살았을 것 같고 두사람이 겹치는 기억이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 훈남정음은 커플매칭에 실패한 회원들을 보고 분석하고 도움을 주는 과정이 재밌을 것 같아요. 현재 수목드라마 시청률은 슈츠가 더 높던데 이후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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